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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연무동 맛있는 닭불고기 '계모임' 연무맛집 인정합니다.

propertybridge 2025. 4.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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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맛있고 매콤한 고기류가 먹고싶었던 나는

 

뭐먹지 고민끝에 집근처에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닭갈비집을 갔다

 

정확하게는 직화닭불고기라는 약간은 생소한 음식이였는데..

 

바로 연무동에 위치한 '계모임' 이라는 집이였다.

 

사실 연무동.. 연무시장.. 좀 지저분한게 최고의 단점이라

내가 살면서 2000년 넘어서 (무려 25년동안) 이렇게 더러운 식당을 가본적이 있나 싶은것도 연무동에 있는 작은 포차여서

가기전에 깨끗한지 먼저 찾아보고 가는데..

 

이집은 100% 합격이였다. 너무 깔끔

 

 

 

연무동 맛집 계모임 실내

실내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깨끗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연무동 맛집 계모임 실내

 

 

특히 창가쪽에 스테인드글라스같은 등이 너무 이뻐서 사진한장 더 찍어봤다.

연무동 맛집 계모임 실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일 중요한건 음식의 퀄리티 아니겠는가..

 

그날따라 적당히 매콤하지만 맛있는 느낌의 음식이 먹고싶었는데

최근 먹었던 오투닭갈비가 너무 달아서 크게 실망했던터라. 사실은 지코바를 시켜먹을까 하다가..

급 선회하여 계모임을 선택해서 와본 그 결과는..?

 

 

 

메뉴는 직화닭불고기(기본맛) + 누들떡 + 셀프주먹밥 이였다.

주먹밥이 먼저 나왔다. 그래서 열심히 조물조물 만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주먹밥은 다 만들어서 이쁘게 사진찍으려고 올림)

 

 

계모임 기본찬
계모임 접시

 

앞접시가 특히 맘에들었다. 이렇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상차림을 나는 좋아하는거 같다.

여튼 기다리다 나온 음식.. 닭불고기는 이렇게 생겼다.

 

계모임 직화닭불고기

 

계모임 닭불고기는 미리 누들떡을 같이 시켜야 같이 볶아서 나온다. 떡을 안좋아 하더라도 필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맛은.. 매콤하면서 달지 않고 닭고기는 부드럽지만 쫄깃해서 식감과 양념맛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였다. 적당한 매운기를 가졌지만 

바닥에 깔린 양배추가 중화시켜준다.

 

단 뜨거운 돌판에 나오기에 양배추가 탈 수 있어서 나오자마자 한번 섞어주는것이 좋다. (첫방문이라 몰랐다)

 

 

 

계모임 닭불고기 보통맛 + 주먹밥 데코레이션

매운맛을 아주아주 극강으로 싫어한다면 기본맛으로도 충분히 매움을 느낄것으로 생각될 정도고, 나정도의 맵찔이는 적절한 수준

으로 느껴지는 매움이였다.

 

특히 쌈무와 같은 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너무 잘어울린다. 

 

수원 연무동에서 맛집 찾을때 한번쯤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연무에는 사실 맛집이 없다..)

 

연무동 맛집 계림원

다음에는 동네에서 원정대 꾸려서 탕수기 먹고싶다.

 

같이갈사람은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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