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식을 공부하다보니 채권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되었는데 사실 채권이 뭔지 아주 어렴풋이는 알고있는데
기본적인 개념부터 한번 공부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1. 채권이란?
채권(Bond)은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
- 내가 채권을 샀다 → 돈을 빌려줬다
- 만기까지 보유 → 이자받고 원금 돌려받는다
채권을 산다는건 내가 정부나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투자상품
예: 3년만기, 금리 연 5% 채권을 1,000만원에 샀다면?
매년 50만원씩 이자를 받고, 3년 뒤 1,000만원을 돌려받는 구조

2. 국채란?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나라가 돈을 빌리는 것으로 기업보다 안정성이 높은것이 특징
- 한국 국채 :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 → 원화로 거래
- 미국 국채 : 미국 정부가 발행 → 달러로 거래
- 브라질/멕시코 국채 : 고금리인 경우가 많지만 통화 리스크 존재

3. 채권의 금리는 왜 그렇게 나올까?
채권 금리의 결정 요인
- 기준금리 : 한국은행, 미국 Fed 등이 정하는 기준금리 상승 → 채권금리 상승
- 시장수급 : 채권을 많이 사면 가격 상승 → 금리 하락 / 많이 팔면 가격 하락 → 금리 상승
- 신용도 : 발행자의 신용이 낮을수록 리스크가 커져 금리를 높게 설정함
4. 채권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임
이미 발행된 낮은 이자율의 채권은 시장 금리가 오르면 덜 매력적이기 때문임
- 채권 금리상승 → 채권 가격하락 (새 채권이 더 높은 이자를 주기 때문에 기존 채권은 가격 할인)
- 채권 금리하락 → 채권 가격상승 (기존 채권의 이자가 더 매력적이므로 프리미엄 붙음)
위에 나온 채권 가격 '할인'이 무엇일까?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발행 혹은 거래되는 채권
예를들어 액면가 1,000만원짜리 채권을 950만원에 매수하는 경우
만기시 1,000만원 수령함 (50만원 차익발생)

5. 해외 채권(마국, 브라질, 멕시코 등) 투자 방법
삼성증권과 같은 증권사에서 해외 채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함
투자 방법 :
- 증권사 계좌 개설
- 해외채권 전용 상담 또는 MTS(Mobile Trading System)/HTS(Home Trading System) 이용
- 국가 선택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 표면금리, 만기, 통화종류 등을 확인하고 매수
해외 채권의 특징:
- 고금리 (특히 신용도 낮은 고 위험 국가들)
- 환율 변동 리스크 존재

6. 채권 보유 기간 (채권 판매, 할인)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 + 이자가 발생함
그러나 꼭 만기까지 가지고 갈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엔 매도 가능함
매도시에는 시장 가격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
| 전략 | 특징 |
| 만기보유 | 안정적으로 이자 수령 + 원금 회수 가능 |
| 중도매도 | 시장금리에 따라 손익 발생(자본이익/손실)가능성 |
판매과정 (괄호는 예시)
- 채권보유 (3년 만기 국고채를 2년 전 매입, 금리 3.0%)
- 시장금리 변화 감지 (현재 시장금리가 2.0% 하락 → 보유 채권 금리가 더 높음)
- 증권사 HTS/MTS 또는 PB를 통해 매도 요청 (판매 희망가에 따라 매수자가 있는 경우 시장에 매도 체결_
- 판매 대금 정산 (보유 기간 이자 + 매매차익(또는 손실) 포함
판매시 손익종류
채권에서는 매매차익이 존재하는데 수익, 손실 두가지 발생하며 금리와 연관성이 높음
- 금리 하락시 → 기존 채권 가치 상승 → 이익
- 금리 상승시 → 기존 채권 가치 하락 → 손실
할인이 나타나는 경우
| 이유 | 내용 |
| 시중금리가 채권금리보다 높은 경우 | 채권 인기가 낮아져 싸게 팔려야 거래됨 |
| 신용위험(부도위험)이 있는 회사채 | 리스크가 반영되어 낮은 가격에 거래됨 |

7. 채권 투자 추천 유형
-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원하는 경우
-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
-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고 싶은 경우
- 미국국채와 같은 경우 시기에 따라 환차익 + 이자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도 있음

8. 기타 소소한 궁금증
채권을 표현할 때 3년물, 10년물에 붙는 물의 의미
'만기까지 남은 기간'
- 3년물 국고채 : 발행 후 3년 뒤에 원금을 돌려주는 국채
- 10년물 회사채 : 발행 후 10년 뒤에 원금을 상환하는 회사채
- 단기채권 : 1~3년물
- 중기채권 : 3~7년물
- 장기채권 : 10년 이상물
국고채와 회사채의 비교
| 구분 | 국고채 | 회사채 |
| 발행주체 | 정부 | 기업 |
| 안정성 | 매우 높음(원금손실 가능성 매우 적음) | 기업 신용도에 따라 상이 (파산시 손실 가능) |
| 수익률 | 상대적으로 낮음 | 국고채보다 높음 |
| 유동성 | 매우 높음 (매매 잘됨) | 발행사에 따라 상이 |
| 신용등급 | AAA(정부 신용도 반영) | 기업별로 BBB ~ AAA 등 다양함 |
| 세금 | 이자소득세 15.4% | 이자소득세 15.4% |
| 예시 | 국고채 3년물, 국고채 10년물 등 | 삼성전자 회사채, SK에너지 회사채 등 |
| 투자대상 | 보수적이고 안정적인걸 선호하는 투자자 | 안정적이지만 약간 더 수익이 높은걸 찾는 투자자 |
이상으로 채권이 무엇인지를 초보로서 아주 상세하게 알아보았는데
까먹지말고 기억해야 할것
안전성이 높으면 이자가 낮고
위험성이 높으면 이자가 높다
주린이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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